도서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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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지식 사전 4
최신 키워드로 보는 시사 상식


편저 김환표 | 쪽수 472쪽 | 판형 145×225(신국판 변형, 무선)
값 16,000원 | 분야 경제경영 > 마케팅
ISBN 978-89-5906-257-7 (세트) ISBN 978-89-5906-348-2 04320 | 출간일 2015년 6월 30일


키워드 : 트렌드, 지식사전, 시사 상식, 난민 유령선, 노블레스, 독친, 명절 자살, 배운녀자, 앵그리 맘, 5퍼 세대, 스몰 빅, 울혈 사회, 의전 사회, 이별 범죄, 임신 순번제, 친구의 역설, 공유경제, 구글세, 여미족, 트루뷰,
기가 인터넷, 데이터 마이닝, 딥 러닝, 섹스마트 폰, SNS 우울증, 가베돈, 요리의 역설, 커피 공화국, 리스티클



▣ 출판사 서평



문화·경제·정치·사회·디지털·광고·마케팅
최신 키워드로 우리 시대를 독해하다!


정보 홍수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압축된 정보․지식으로 찾은 언어와 사회의 교집합!



책을 읽을 때 배경 지식이 중요하듯 세상을 볼 때, 누군가와 토론하고 대화할 때도 배경 지식이 중요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건강한 소통을 위해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배경 지식 없는 토론과 논쟁은 소모적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포털사이트만 들어가도 온갖 정보가 흘러넘치는 정보 홍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는 찾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를 구분하고 수많은 정보를 꿰뚫을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뽑아내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지금과 같은 정보 폭증 시대에 사전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정보와 지식을 한곳에 모아 관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의미의 사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지식사전’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대중문화 현상과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행위, 사회문화사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온 편저자는 이러한 체계적인 정보·지식 관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디지털․경제·사회·세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키워드 200개를 선별해 소개해왔다.
각 키워드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간단하게 편집했으며 압축 정리지만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나의 이슈와 개념에 대해 가능한 한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 한 개념이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적용·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들을 포함시켰다.


디지털 시대, 소셜 큐레이션의 역할에 충실한 새로운 사전!


소셜 큐레이션(Social Curation)이란 신조어가 있다. 큐레이터처럼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이르는 말이다. 빅데이터 속에서 허우적댈 수밖에 없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정보의 선별과 요약을 돕기 때문에 정보의 공해 속에 지쳐 있는 소비자들이 상품 선택 과정에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트렌드 지식 사전 1』, 『트렌드 지식 사전 2』, 『트렌드 지식 사전 3』과 마찬가지로 소셜 큐레이션의 가치를 지향한다. 정보 공해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헤매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를 선별․요약해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의 시간을 절약해주겠다는 게 이 책의 취지다. 일상생활, 사회, 경제, 마케팅, 기술, 디지털, 문화, 미디어 등 크게 8섹션으로 구분하여 각각 25개의 핵심 키워드를 수록했다. 하나의 키워드에는 그 유래와 사회문화적 의미, 유사어와 긍정적·부정적 의미까지 수록해 다양한 측면의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단어와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구성해 마치 소설책 읽듯 흥미 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이 책 한 권이면 늘 곁에 두고 찾아볼 수 있는 효과적인 지식사전을 갖추게 될 것이다. 광속으로 생성되고 소멸되는 빅데이터 시대에 아날로그 사전도 변화하는 요즘이다. 그리고 사전의 역할을 다하려면 인터넷 매체와는 다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이 책은 체계적인 정보·지식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사람들과 세상 돌아가는 소식에 목말라 하고 있는 독자,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취업을 위해 시사상식을 공부하는 취업 준비생 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 창고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 차례


머리말 · 05


1 Life Section
가족 살해 · 13 | 교사 무기력증 · 15 | 난민 유령선 · 17 | 노노 부양 · 19 | 노블레스 노마드족 · 21 | 다자녀의 역설 · 22 | 독친 · 24 | 딸 효과 · 27 | 명절 자살 · 29 | 미스터리 쇼퍼 · 31 | 반한국인 · 33 | 배운녀자 · 35 | 부원병 · 37 | 사전 장례의향서 · 39 | 상속 빈곤층 · 40 | 소버린 시티즌 · 42 | 신중년 · 44 | 안나 카레니나 법칙 · 46 | 앵그리 맘 · 48 | NG족 · 50 | 5포 세대 · 52 | 조직 에너지 총량의 법칙 · 54 | 트라이 투어 슈머 · 56 | 플리퍼족 · 58 | 흑인 역이동 · 59


2 Society Section
고향 납세 · 63 | DNA법 · 65 | 맞춤형 뇌물 · 67 | 메이와쿠 콤플렉스 · 69 | 세 모녀법 · 72 | 스몰 빅 · 75 | 스위스 패러독스 · 77 | 아니무스 콤플렉스 · 78 | 어용대 · 80 | ABCD론 · 82 | 울혈 사회 · 84 | 62퍼센트 법칙 · 86 | 의산복합체 · 88 | 의전 사회 · 90 | 이별 범죄 · 92 | 이케아 연필 거지 · 94 | 임신 순번제 · 96 | 채용 세습 · 98 | 추첨 민주주의 · 100 | 친구의 역설 · 102 | 코피노 소송 · 104 | 폴리애나 효과 · 106 | 프리카리아트 · 108 | 협상 3.0 · 110 | 화병 · 111


3 Economy Section
고아 계약자 · 115 | 공유경제 · 117 | 공유경제 논쟁 · 119 | 구글세 · 122 | 근린 궁핍화 정책 · 125 | 노동소득 분배율 · 127 | 더블 아이리시 · 129 | 랜드맨 · 131 | 모바일 쇼핑 · 133 | 버내큘러 디자인 · 135 | BAT · 136 | 빅소사이어티 캐피털 · 138 | 셀럽 경제 · 139 | 소득 주도 성장론 · 141 | 어크 하이어 · 144 | 역할 대행업 · 145 | 인터넷 무역장벽 · 147 | 자이브 · 149 | 중산층 경제론 · 150 | 지니 금리 · 151 | 초단기 노동 · 153 | 팁 크립 · 155 | 포용적 성장 · 157 | 하이퍼로컬 · 159 | 효율 임금 이론 · 160


4 Marketing Section
검색 광고 · 165 | 고용된 모금가 · 168 | 골드 퀸 · 170 | 공익광고 홀대 · 172 | 공항 패션 · 174 | 과잉만족 · 176 | 관광 두레 · 178 | 그로서란트 · 180 | 극장 광고 · 181 | 날씨 경영 · 184 | 리테일테인먼트 · 186 | 배너 광고 · 188 | 브랜드 웹툰 · 190 | VIK · 192 | 비교 광고 · 195 | 빈곤 포르노 · 197 | 스토리두잉 · 200 | 싱글스데이 · 202 | 앱 쿠폰 · 204 | 여미족 · 206 | 왼쪽 자릿수 효과 · 208 | 유튜브 광고 · 210 | 종합마케팅 솔루션 회사 · 122 | 트루뷰 · 214 | 파파라치 마케팅 · 216


5 Technology Section
갈라파고스의 비극 · 221 | 감성 ICT · 223 | 광유전학 · 225 | 군산디지털 복합체 · 227 | 근원적 독점 · 229 | 기가 인터넷 · 231 | 내추럴 UI · 233 | 뉴로모픽 칩 · 235 | 데이터 난로 · 236 | 데이터 마이닝 · 238 | 동영상 6초 전쟁 · 240 | 딥 러닝 · 242 | 머신 러닝 · 244 | 모바일 온리 · 247 | 블러링 · 250 | BCI · 252 앱 권한 · 254 | 앱 중립성 · 256 | MCN · 258 | 5G 이동통신 · 260 | 우버 · 264 | 우버피케이션 · 266 | 이미테이션 게임 · 267 | 텔레그램 · 269 | 트위터 뮤트 · 271


6 Digital Section
검색어 자동 완성 성차별 · 275 | 공유 저작물 · 276 | 구글 세대 · 278 | 구글포비아 · 280 | 구글 효과 · 282 | 댓글 놀이 · 284 | 데이터 민족주의 · 286 | 디지털 에이징 · 288 | 디지털 좀비 · 290 | 디지털 지능지수 · 292 | 디지털 촌지 · 294 | 디지털 파놉티콘 · 296 | 디지털 필화 · 298 | 모바일 키즈 · 301 | V로거 · 303 | 블로고스피어 · 306 | 사이버 망명 · 308 | 섹스마트 폰 · 310 | 소셜 검색 · 312 | SNS 우울증 · 314 | SNS 이별 · 316 | SNS 허세 · 318 | 연결과잉 · 320 | 유튜브 음란물 · 322 | 초연결 사회 · 324


7 Culture Section
가베돈 · 329 | 간헐적 단식 · 331 | 강남 냉장고 · 333 | 게이 프라이드 · 335 | 녹색 아편 · 337 | 랜선 맘 · 339 | 모루밍족 · 342 | 모바일 맘 · 344 | 모바일 영화 · 346 | 보그 병신체 · 348 | 불금 · 350 | 브로맨스 · 353 | 선비질 · 355 | 소비 행복론 · 357 | 스드메 · 359 | 어그로 · 362 | 엄마 포르노 · 364 | 연기돌 · 366 | 요리의 역설 · 368 | 웹소설 · 370 | 이쑤시개 음악 · 372 | 2차 커피족 · 374 | 커피 공화국 · 375 | 프래밀리 · 377 | 하프 셰어족 · 378


8 Media Section
광고 편집권 · 381 | 뉴스 큐레이팅 · 384 | 드론 저널리즘 · 386 | 디지털 소매치기 · 388 | 디지털 퍼스트 · 390 | 디지털 퍼스트 갈등 · 393 | 로봇 저널리즘 · 395 | 리스티클 · 398 | 모바일 뉴스 · 401 | VOD 가격 논쟁 · 404 | 센서 저널리즘 · 406 | 스케치 뉴스 · 409 | 『슬로우뉴스』 · 411 | SMR · 413 | 유령 광고 · 416 | 유튜버 · 417 | 저작인격권 · 420 | 정파 저널리즘 · 422 | 카드 뉴스 · 424 | 키즈 크리에이터 · 426 | 『텔레그래프』스캔들 · 428 | 파워 크리에이터 · 431 | 페이지 스리 걸 · 433 | PIP · 435 | 하이에나 저널리즘 · 437 | 하이퍼로컬 저널리즘 · 440


주 ․ 442
찾아보기 ․ 467



▣ 본문 중에서


배우자 사망 후 전 재산을 자녀들에게 증여한 뒤 궁핍하게 사는 부모들을 말한다. 재산을 물려주고도 버림받는 노인들이 급증하면서 상속받은 자녀를 상대로 한 부모의 부양료 청구도 증가하고 있다. 2007~2013년 사이 선고된 부양료 청구사건 판결문 226건 가운데 부모·자식 간 소송은 144건(원고 151명)이었는데, 10건 중 3건은 상속 빈곤층 부모가 제기한 것이었다. 대법원 통계에 따르면 2002년 68건이었던 부양료 소송은 2013년 250건으로 늘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소장은 “자식들에게 다 퍼주고 대책 없이 늙어버린 부모 세대가 ‘같이 못 살겠으면 돈이라도 대라’며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며 “슬픈 현실이지만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고 했다. 「상속 빈곤층」(본문 40쪽)


2014년 12월 9일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을 지칭한다. 2014년 2월 발생한 서울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을 계기로 ‘세 모녀’와 같이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제도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제정되었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세 모녀가 큰딸의 만성 질환과 어머니의 실직으로 인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갖고 있던 전 재산인 현금 70만 원을 집세와 공과금으로 놔두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한 사건을 일러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이라 한다. 「세 모녀법」(본문 72쪽)


가계소득 증대를 통해 소비와 투자를 촉진시켜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경제성장 이론이다. 임금 주도 성장론이라고도 한다. 임금을 낮추고 기업의 이윤을 높임으로써 투자와 수출을 촉진해 경제성장을 하자는 수출·대기업 중심의 성장론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임금을 중심으로 가계소득을 늘리면 소비증가와 투자확대가 이어져 경제성장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소득 주도 성장론의 핵심 내용이다. 국제노동기구가 2010년경부터 제안한 성장 이론으로, 소득 불평등에 주목한 성장 담론이라 할 수 있겠다. 2012년 국제노동기구가 펴낸 「임금 주도 성장: 개념과 이론, 정책」보고서는 “(기업) 이익이 주도하는 성장 체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결과를 낳았다. 신자유주의의 이익 주도 성장을 대체할 수 있는 성장론”이라고 했다. 「소득 주도 성장론」(본문 141쪽)


스타가 해외로 출국할 때 입는 의상과 착용하는 액세서리 등의 패션 아이템을 이르는 말이다. 가공된 이미지와 달리 공항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톱스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는 소소한 즐거움 때문에 스타의 공항 패션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증가하자 패션업계는 공항 패션을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패션 잡지 『보그』 2010년 9월호는 “빅토리아 베컴은 공항을 자신의 에르메스 백 컬렉션 전시장 정도로 여기고 있으며, 케이트 모스 역시 매번 공항에서 다른 백을 들고 카메라를 피하는 ‘척’한다. 또 프라다 백을 유난히 사랑하는 모델 미란다 커는 ‘신상백’을 누구보다 먼저 팔에 낀 채 파파라치 사진에 포착되곤 한다”고 했다. 「공항 패션」(본문 174쪽)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가 아닌 일반 차량을 배정받을 수 있는 교통 중개 서비스다. 우버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했는데, 초기 이름은 우버캡(ubercab)이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이 택시 사업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정지 명령’을 내리자 ‘택시’를 뜻하는 ‘캡’을 빼고 우버로 이름을 바꾸었다. 우버는 우버 블랙(Uber BLACK)과 우버 X(Uber X), 두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버 블랙은 고급 콜택시 서비스로 일반 택시에 비해 가격이 2배가량 높다. 우버 X는 택시운전 자격증이 없는 일반 운전자들이 기사로 참여하기 때문에 가격이 싸다. 2014년 12월 현재 현재 우버가 진출한 나라는 44개국, 170개 도시에 달한다. 「우버」(본문 264쪽)


SNS에 무심코 올린 글 때문에 큰 화를 입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손가락이 낳은 지화(指禍)’라고도 한다. 디지털 필화로 인생을 망친 사람들도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그룹 인터랙티브코퍼레이션(IAC)의 홍보담당 이사였던 저스틴 새코(32·여)가 그런 경우다. 새코는 201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가던 도중 영국의 히스로 국제공항에서 자신의 트위터에 “아프리카로 간다. 에이즈는 안 걸렸으면 좋겠는데. 농담이야. 난 백인이거든”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가 11시간 만에 해고당하는 비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비행하는 동안 그의 글이 3,000번이나 리트윗되어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기 때문이다. 「디지털 필화」(본문 298쪽)


세계적인 패션 잡지 『보그(Vogue)』에 비속어 ‘병신’을 합한 말로, 패션잡지에서 한글 대신 영어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쓰고 조사만 갖다 붙인 문체를 일컫는다. 비판론자들은 주변의 비아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패션업계가 이른바 ‘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사용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보그 병신체는 패션 잡지에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정연은 2013년 3월 “이젠 패션 잡지만의 문제가 아니다. 케이블 방송에서 만드는 패션 관련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정보전달 프로그램의 어법도 패션 잡지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패션에 대한 관심이 일상화하면서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다. 패션 정보를 온라인에 올려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기를 바라는 블로거들의 글을 봐도 마찬가지이다”라고 했다. 「보그 병신체」(본문 348쪽)


주요 이슈를 이미지와 간략한 텍스트로 정리한 뉴스다. 스크롤을 내리며 읽어야 하는 장문의 기사 대신, 12장 내외의 짧은 글을 사진 여러 장에 얹어 사진을 1장씩 넘겨가며 보는 형식의 뉴스로 이미지를 옆으로 밀어보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맞춤용 뉴스라 할 수 있겠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서 쉽게 넘겨볼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언론사들이 경쟁적으로 카드 뉴스를 제작하고 있다. 주류 언론뿐 아니라 비주류 미디어들도 젊은 독자들의 ‘공감 포인트’를 짚어낸 카드 뉴스로 SNS 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희영은 2014년 12월 “카드 뉴스는 기존 취재 내용을 재가공하기 때문에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카드 뉴스」(본문 424쪽)



▣ 편저자 소개 _ 김환표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전공 탓인지 대중문화 현상과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관심이 많다. 사회문화사에 대한 애정도 큰 편으로, 『월간 인물과 사상』에 ‘김환표의 사회문화사 탐구’를 연재하며 「반상회의 역사」, 「교복의 역사」, 「투서의 역사」, 「팬덤의 역사」, 「등록금의 역사」, 「노숙자의 역사」등을 썼고, 현재는 ‘인물 포커스’를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쌀밥 전쟁』, 『드라마, 한국을 말하다』(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트렌드 지식사전』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는 『희생양과 죄의식』,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가』, 『미래를 파는 디지털 상인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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