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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세계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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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세계종교
-인간과 세계와 종교 이야기

지은이: 류상태
쪽수: 312쪽 | 판형: 152×225(신국판)
값: 15,000원 | 분야: 인문학>종교 일반
ISBN 978-89-5906-428-1 03200
출간일: 2017년 1월 12일


▣ 출판사 서평

믿지 않아도 알아야 할,
전 세계 종교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이 책은 2005년 출간한 『세계 종교의 문을 열다』의 개정 증보판으로, 종교인과 비종교인이 함께 보는 종교 개론서다. 중립적이고 넓은 시각으로 세계정세와 우리 사회,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들을 살펴본다.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불교 같은 세계적인 종교뿐 아니라 힌두교와 시크교, 일본의 신도, 동아시아의 유교와 도교는 물론 우리나라의 신흥종교도 균형감 있게 다룬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비롯한 고대 종교들도 살펴보는데, 모든 종교는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선 각 종교가 어떻게 생겨났고, 무엇을 가르치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그 종교들이 각 사회와 역사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종교로 말미암은 문제는 어떤 것이 있었고, 현대 종교인은 어떻게 종교를 대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종교를 빼고 세계를 이해할 수 없다

종교는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모든 문화의 중심에는 종교가 있고, 역사의 큰 사건들도 종교와 관련 있다. 종교의 영향력은 크고 넓기 때문에, 종교인이 아니어도 종교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유교 영향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면서도 제사를 지내거나 유교적 규범을 준수하는 데 거부감이 없다. 미국은 그리스도교 문화 위에 세워진 나라로, 대통령 선서를 성서에 손을 올리고 하는 것을 비롯해 그리스도교를 모르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다. 만약 중동에서 일을 하거나 여행을 간다면, 이슬람 율법에 맞춰 긴 옷을 준비하고 일요일이 아니라 금요일에 쉰다는 것을 체크해두어야 할 것이다.
뉴스나 신문을 보아도, 종교를 알지 못하면 세계정세는커녕 국내 사건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 경상북도 상주에 미군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한다고 했을 때 원불교는 대대적으로 반대했다. 그렇게 강력하게 반대한 이유는 사드 배치 예정지가 원불교 2대 종법사인 정산 송규의 탄생지로 원불교의 중요한 성지(聖地)이기 때문이다. 원불교는 모든 진리는 하나라고 믿는다. 일원상의 진리에서 보면 자타가 따로 없고, 내 나라 네 나라도 없으며, 내 민족 네 민족도 없고, 내 종교 네 종교도 따로 없다. 원불교가 종교 간 대화와 협력에 힘을 쏟는 것도 그 때문이다. 게다가 정산 종법사는 전쟁을 반대하고 그 상처를 치유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섰던 인물이다. 그런 정산 종법사를 기리는 곳 옆에 전쟁 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원불교 교단이 거부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제정세 역시 종교를 빼면 이해할 수 없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 IS는 이라크의 넓은 지역을 점령하고 ‘국가’를 자칭하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슬람교라는 종교적 특성이 있었다. 이슬람교는 알라를 신으로 모시는 유일신교다. 유일신교는 자기들이 모시는 신만 진짜고 다른 신은 우상일 뿐이며, 신자는 그 ‘유일한 신’의 교리를 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자연히 극단주의로 빠지기 쉬우며, 신자들을 단합시키기도 쉽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문제는 더욱 복잡하다.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과 이슬람교를 믿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그리고 이스라엘의 뒤에 있는 서구 그리스도교 국가들이 2,000년이 넘는 긴 역사 내내 엉켜 있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세 종교 모두 유일신 종교며, 비극적이게도 같은 신과 같은 선조를 모신다. 팔레스타인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특정 종교에 기울지 않는, 균형 있고 포용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한 종교만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른 종교는 ‘악의 축’으로, 퇴출해야 할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 때문에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중동은 지금도 전쟁과 테러, 민간인 학살, 난민 문제로 어지럽다.

꼭 알아야 할 세계 종교

종교는 신앙으로서만이 아니라 지식과 교양으로서도 필요하다. 세계의 종교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나와 다른 이웃, 다른 나라,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은 세계종교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우선 종교가 발생하게 된 배경을 알아보고, 모신 숭배를 비롯한 원시 종교를 알아본 뒤, 고대 종교와 신화의 발자취를 따라 현대적인 종교들까지 이어지는 종교의 역사를 훑어본다.
같은 뿌리에서 나온 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는 함께 살펴본다. 이를 통해 세 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왜 유독 이 세 종교가 갈등을 반복해왔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유일신 종교의 입장에서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 힌두교는 최대한 쉽게 설명해 힌두교라는 종교를 넘어 인도라는 나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힌두교의 영향을 받아 파생된 자이나교와 시크교도 살펴본다. 유교와 도교, 일본의 신도 등은 종교로서의 존재감은 미미하지만 사회적·종교적·문화적으로는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동아시아 종교들은 우리의 정신세계를 구축하는 기초기도 하다. 한국의 토속신앙과 천도교·증산교·원불교·대종교 같은 신흥종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현대 신학의 흐름과 참종교인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종교의 정식적 유산과 함께 종교라는 이름 아래 저질러진 죄악도 고발한다. 종교의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도 알아야 종교의 문제를 극복하고, 종교로 말미암은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종교를 가진 사람에게는 자기 종교뿐 아니라 이웃종교에 대해서도 존경심을 갖고 알아볼 계기가 될 것이며, 종교가 없는 사람에게도 세계 종교와 함께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교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은 풍요로운 영적 여행이 될 것이다.

종교와 과학, 종교와 사회

『교양으로 읽는 세계 종교』는 성인과 청소년이 함께 보는 책이다. 누구나 종교를 이해하고, 그를 통해 세계를 좀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종교를 간결하게 설명하는 한편 종교와 사회의 관계,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도 집중했다. 종교의 어두운 면을 설명하는 데도 많은 지면을 할애했고, 유럽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나 부르키니 금지 같은 이슬람교 역차별 등 최근 벌어진 종교 문제도 살펴본다.
또한 과학이 엄청나게 발전한 지금 종교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철학을 비롯한 인간의 지성이 발전하고 과학까지 발전한 지금, 더는 종교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과학이 발전할수록 세상도 발전하고 풍요로워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기술의 무절제한 발전으로 테러단체는 물론 개인도 핵이나 생화학무기를 만들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생태계와 인체에 유해한 GMO 농산물이 범람하고 있으며,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이제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해도 되는가’를 고민할 때다. 그렇다면 누가 ‘해도 되는가’를 고민하고 과학의 과(過)발전, 나아가 과학의 난개발을 저지할 것인가? 2015년 이슈가 되었던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은 법으로 모든 것을 단속할 수 없다는 것은 보여주었다. 결국 개인의 양심을 일깨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종교의 역할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교의 이마고 데이(사람은 신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 동학의 인내천(사람이 곧 하늘이다) 등은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기 쉬운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인간 존중을 일깨워준다. 이른바 ‘스펙’으로 사람의 가치를 규정하는 세계에서 종교는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고 세상을 구원하는 큰 동력이 될 수 있다. 물론 다른 신념 체계로도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만큼 지속적이고 정열적으로 인류와 세계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존중을 일깨우는 것은 없다. 만약 슈바이처 박사와 테레사 수녀가 마음속에 예수를 품지 않았더라도 휴머니즘과 신념만으로 그렇게 헌신할 수 있었을까? 만일 간디에게 힌두교라는 뿌리가 없었다면 비폭력 저항으로 인도 독립을 이끌 수 있었을까? 종교를 통한 가르침은 첨단 과학과 자본주의의 부조리에서 우리를 보호해주고, 보다 자유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의 다양한 종교에 대한 지식과 아울러 타종교에 대한 존경심과 균형 감각을 갖추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종교는 절대적 신념 체계다. 다른 신념 체계와 공존하려면 많은 노력과 이해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계의 종교들을 폭넓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종교를 가진 사람은 자기 종교뿐 아니라 이웃 종교도 존경심을 갖고 알아보면 좋을 것이다. 종교가 없는 사람도 세계종교와 함께 우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교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건 그 문화와 문명의 중심에는 종교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 6쪽

자연계는 놀라운 조화 속에 존재한다. 우리가 이러한 자연의 조화와 질서를 느낄 때, 그 질서와 조화를 존재하게 하는 어떤 원인, 또는 근원적 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옛날부터 사람들은 그 근원적 원인이나 힘을 인격을 가진 ‘신’으로 인식하기도 했고, 혹은 법(法, Dharma, 불교의 중심 관념으로, 자연계의 근원적 법칙이며 인간계의 질서)으로, 혹은 도(道, 만물을 만들어내는 모체이며, 잡다한 현상을 가로질러 만물을 그것으로서 존재하게 하는 법칙을 말한다. 그리스철학에서는 로고스Logos라고 한다)로, 혹은 어떤 ‘원리’로 이해하기도 했다. 20세기 위대한 종교학자이며 그리스도교 신학자인 폴 틸리히는 그 원인자를 궁극실재(Ultimate-Reality)라고 정의했다.
-본문 44~45쪽

유대 민족이 그 긴 시간 동안 멸망하지 않고, 유대 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종교적 확신 때문이었다. 유대교 회당(시너고그)과 『탈무드』는 유대인을 지탱해준 2개의 기둥이었다. 랍비들은 나라가 멸망한 후에도 유대 공동체의 사상과 문화를 이끌었다. 예루살렘 성전은 없어졌지만 유대인은 회당에서 모임을 지속했다. 회당에서는 경전을 낭독하고 토라를 해석했다.
-본문 96쪽

그리스도교 『성서』에 나타나는 이런 차이 또는 다양성은 그리스도교를 영성의 종교로 인식하는 사람과 사회성의 종교로 인식하는 사람의 견해 차이가 처음부터 존재했음을 암시한다. 이런 해석 차이와 다양성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지만 교회의 주류는 그리스도교의 사회성을 위험하게 여겨 억눌러왔다. 예수의 본래 의도가 무엇이건 자유분방하고 파격적인 그의 언행과 율법에 대한 위험한 해석은 유대인, 특히 당시 종교 지도자인 바리새인들의 분노를 샀으며 결국 그들의 모함에 예수는 십자가에서 처형당하고 말았다.
-본문 107~108쪽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문제에는 간단히 답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슬람의 근본정신이 평화를 지향한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 과거에 수많은 원주민을 학살하고 정복한 전력이 있다고 해서 그리스도교를 ‘사랑의 종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말할 수 있다면 이슬람 역시 ‘평화의 종교’라고 말할 수 있다.
-본문 150쪽

‘힌두’는 ‘인도’와 같은 말이다. 그러니까 힌두교는 ‘인도 사람들의 종교’라는 뜻이다. 힌두교는 하나의 단일한 종교가 아니다. 여러 형태의 종교가 뒤섞여 힌두교라는 이름 아래 조화를 이루며 융합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런 인도 사람들의 종교를 ‘힌두교(Hinduism)’라는 말로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그러므로 힌두교가 어떤 종교인지 간단히 규정하기는 매우 어렵다. 힌두교는 인도 사람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신앙, 매우 유동적이라 항상 변화하는 그들의 신앙과 그에 따른 생활 전체를 총칭한다고 보아야 한다. 실제로 힌두교를 믿는 사람 중에는 범신론자, 다신론자, 유일신론자뿐 아니라 불가지론자, 무신론자도 있다.
-본문 161쪽

불교는 니체와 쇼펜하우어, 하이데거 등 서양의 근·현대 철학자들을 크게 감동시켰고, 20세기에 들어 미국과 유럽의 지성인들은 폭넓게 불교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구원을 얻기 위해 신에 의지하는 서양 종교와 달리 깨달음을 강조하는 불교가 신선하게 여겨졌다. 신과 인간의 관계를 중시하면서도 동·식물과 자연에 존경심을 갖지 못하고 환경을 마구 파괴해온 서구 그리스도교에 비해 불교가 가진 폭넓은 생명 사랑의 정신 등이 서양인들을 크게 감동시켰던 것이다. 불교는 인도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갔지만 정작 발흥지인 인도에서는 힌두교의 박해와 불교 사상 흡수, 이슬람의 진출 등으로 8~9세기부터 쇠퇴의 길로 들어서 13세기경에는 인도에서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본문 177쪽

일본의 토착 종교인 신도는 원래 교리 체계가 없었다. 신도의 교리 체계가 만들어진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전이다. 신도의 기본 성격은 삶을 영위하는 동안 세속을 초월한 존재들과 경건한 동맹 관계를 맺는 것이다.
-본문 211쪽

원불교는 불교의 한 분파가 아니라 새로운 종교다. 원불교의 근본 사상과 이념은 불교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핵심은 모든 실체와 사상을 하나로 품는 일원상(一圓相)이다. 종교와 현실 생활을 둘로 나누지 않고 생활 속에서 종교를 신앙하고 수행하도록 가르친다.
소태산은 모든 성자가 깨달은 우주의 진리는 본래 하나고 목적 또한 인류의 평화와 낙원 건설이라고 보았다. 다만 진리 표현과 낙원에 이르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며 그 가운데 불법의 진리가 가장 크고 원만하다고 생각해 불교에 뿌리를 두고 불법을 중심으로 삼은 것이다.
-본문 225쪽

종교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죽이기도 한다. 우리가 종교를 바르게 이해하고, 종교를 가진 사람이 이웃 종교에 이해와 존경심을 가져야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비교종교학 창시자인 막스 뮐러는 이런 말을 했다. “하나만 아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본문 234쪽



▣ 차례

머리말

1. 우리가 종교를 알아야 하는 이유
20세기 최대의 사건
종교는 왜 필요한가?
종교와 과학과 자연

2. 고대의 종교
종교의 탄생
근동과 유럽의 고대 종교들
그리스·로마 신화

3. 유일신 종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4. 인도 종교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와 시크교

5 동아시아 종교
유교와 도교
일본의 신도
한국의 민간신앙과 신흥종교

6. 종교와 종교, 그 갈등의 역사를 넘어서
끝나지 않은 종교전쟁
서로 다른 종교가 공존할 수 있는가?
신은 많은 이름을 가졌다

7. 종교와 사회의 대화
종교의 언어와 과학의 언어
종교는 과학의 친구
미래를 위한 종교

후기



▣ 지은이 소개

류상태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철학과와 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숭의여자중학교와 대광중고등학교에서 20년간 교목으로 일했다. 동양종교, 특히 불교에 깊이 심취했으며 종교다원주의적 성향으로 학교 운영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대광중고등학교 교목실장으로 근무하던 2004년 발생한 학교 내 종교 자유 사건, 이른바 ‘강의석 사건’으로 교단에 목사 자격증을 반납하고 학교도 떠났다. 이후 종교 작가의 길로 들어서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 『세계 종교의 문을 열다』, 『당신들의 예수』,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종교)』, 『소설 콘스탄티누스』, 『신의 눈물』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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