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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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다
영양과 건강의 비밀


▣ 출판사 서평

어제 먹은 음식이
오늘의 ‘내 건강한 삶’을 지킨다!


■ 건강한 삶의 조건

건강한 삶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는 긍정적인 사고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부에서 자극이 오면 사람은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빠진다. 이때 나오는 호르몬이 ‘아드레날린’인데, 이것은 독성이 있다. 그러므로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어야 한다. 둘째는 규칙적인 운동이다.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4일 이상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운동은 나이에 맞게 꾸준히, 일정 시간 이상 반복해야 건강에 효과가 있다. 셋째는 충분한 휴식이다. 사람은 하루에 6~8시간 숙면을 취해야 지쳐 있던 내장과 근육이 완전히 회복된다. 특히 간의 중요한 활동들은 잠을 자는 동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 넷째는 균형 잡힌 영양이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기란 그 어떤 조건보다도 어렵다. 성인 1일 영양 권장량을 살펴보면, 다양한 요소를 필요한 양만큼 골고루 섭취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하게 된다.

■ 영양과 건강의 비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대표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다. 그러나 실제로 3대 영양소만 가지고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없으며, 여기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더해져야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또한 인체의 60~70%가 수분으로 이루어졌다는 데 근거하여 5대 영양소 외에 6대 영양소로 물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요즈음 피토케미컬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다. 그래서 근래 들어 ‘인간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필수 영양소’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물, 피토케미컬 이렇게 7개로 정의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 몸은 쉽게 말해서 물과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영양소가 혈액을 통해 세포로 가고, 각 세포는 조직을 구성하며 조직이 모여 기관이 되고, 기관이 모여 장부가 되며, 장기가 활동하기 때문에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어제 먹은 음식이 오늘의 내 몸의 구성 물질이 된다.

■ 우리집 건강 주치의

이 책은 어려운 인체 기전이나 영양학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법과는 거리가 멀다. ‘건강’과 ‘영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더 나아가 주변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저자는 건강에 관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저자의 경험을 들려주고, 먹을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건강 관련 책들은 용어가 아주 어렵거나 전문적인 내용인데, 이 책은 ‘영양과 건강’에 대해 쉽게 설명했다.


▣ 차례

프롤로그 건강은 아는 만큼 지킬 수 있다 _4

Chapter 1 영양과 건강의 관계

01 건강한 삶의 조건
❶ 긍정적인 사고 15
❷ 규칙적인 운동 16
❸ 충분한 휴식 16
❹ 균형 잡힌 영양 16

02 몸을 이루는 영양소의 종류와 상호관계
❶ 탄수화물 24
❷ 단백질 28
❸ 지방 31
❹ 비타민 37
❺ 미네랄(무기질) 51
❻ 물 60
❼ 피토케미컬(식물 내재 영양소) 62

Chapter 2 반건강 상태에서의 영양요법

01 혈액과 혈관 관리
❶ 혈액의 산성화 72
❷ 혈액 순환 장애 73
❸ 빈혈, 저혈압 74
❹ 고혈압, 고지혈, 동맥경화 78
❺ 뇌경색, 뇌출혈, 뇌졸중 80

02 소화·흡수·대사 관리
❶ 소화 82
❷ 흡수·대사 84

03 뼈 관리
❶ 골다공증 94
❷ 관절염 96
❸ 류머티즘 관절염 98
❹ 통풍 99

04 면역력 관리
❶ 대상포진 102
❷ 각종 염증 103

05 호르몬 관리
❶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 104
❷ 갑상선과 부갑상선 호르몬 108
❸ 부신피질 호르몬과 수질 호르몬 110
❹ 인슐린과 글루카곤 112
❺ 여성갱년기 114

06 그밖의 관리
❶ 전립선 117
❷ 탈모 118

Chapter 3 우리 몸의 주요 장기들과 하는 일

01 쉬지 않는 장기, 5장
❶ 간장 125
❷ 비장 126
❸ 심장 127
❹ 폐장 128
❺ 신장 128

02 저장하는 장기, 6부
❶ 쓸개 130
❷ 위장 131
❸ 소장 131
❹ 대장 132
❺ 방광 132
❻ 삼초 132

에필로그 건강할 권리 _134
참고문헌 _136


▣ 본문 중에서

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야 하는 것일까? 맛있는 음식, 열량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것으로 필요한 영양을 충족할 수 없는 걸까? 정보가 넘쳐나고 시대는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지만 현대인들이 알고 있는 영양 상식은 극히 편협하다. 때로는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어서 그 틀을 깨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건강에 대해 늘 사소한 불편을 호소한다. 머리가 어지럽고, 배가 아프고, 무릎이 시큰거리고, 몸이 가렵고, 발진이 생기고, 감기에 자주 걸리고, 과도하게 피지가 분비되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현대인의 영양 상태를 살펴보면 대개가 불균형한데,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질병이 시작된다. 탄수화물, 지방 등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고, 꼭 필요한 영양소는 심각한 결핍 상태를 보이며,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긴 했으나 균형이 맞지 않아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일 때도 있다. (본문 17~18쪽)

비타민은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영양소로 성장과 생명 유지에 필수 물질이다. 비타민은 크게 지용성비타민과 수용성비타민으로 나뉜다. 지용성비타민은 지방에 녹는 비타민으로 비타민A, D, E, K, U가 이에 속한다. 수용성비타민은 물에 녹는 비타민으로 비타민B군, 비타민C, 비오틴, 콜린, 이노시톨 등이 알려져 있다. 비타민은 3대 영양소처럼 인체에 많은 양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결핍되면 생명 유지에 문제가 생긴다. 레몬, 오렌지, 시금치, 딸기, 모과, 감 등 채소와 과일류, 해조류에 많이 들어 있다. (본문 37쪽)

피토케미컬은 식물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로, 각종 미생물·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피토케미컬은 식물의 뿌리나 잎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주로 과일과 채소의 색소, 향 등의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컬러푸드’라는 말이 등장하고 식물을 색깔별로 골고루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이유도 피토케미컬에 대한 중요성이 밝혀지면서부터다. 피토케미컬은 인체에서 암 예방, 항산화 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염증 감소, 노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문 62쪽)

장이 나빠지는 이유는 단순히 장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옛말에 장청뇌청腸淸腦淸이라고도 하고 장은 제2의 심장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건강에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는 장기다. 장에는 많은 세균이 함께 공생하며 사는데, 쉽게 말해 장 내에서 좋은 영향을 끼치는 균을 유산균(유익균)이라 하고 그렇지 않은 영향(변비, 설사, 가스 차는 현상 유발)을 미치는 균을 유해균이라 한다. 이 유산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결국 몸에 좋거나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비싼 돈 주고 사 먹은 음식이 흡수되지 못하고 고스란히 배설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화장실에 고급 영양을 주는 꼴이 된다. 그러므로 장의 흡수 기능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인 영양 관리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본문 87쪽)

사람의 성장은 사춘기 때의 성장호르몬과 갑상선호르몬에 의해 좌우된다. 그때부터 분비되는 성호르몬이 성장에 주도적인 구실을 하는데,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보다 훨씬 강력하게 뼈의 성장을 촉진시키며, 성호르몬이 성장판을 자극하여 성장을 촉진시키기도 하지만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더욱더 촉진시키기도 한다. 즉, 사춘기의 급성장은 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성호르몬은 성장판을 자극시키는 구실과 더불어 성장판을 닫히게 하는 구실도 한다. (본문 105쪽)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생리적인 기능과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인체 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고지혈증 예방(HDL 수치 증가, LDL 수치 감소, 지방 분해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 골다공증 예방, 치매·건망증 예방에도 관여한다. 호르몬 대체요법 시 용량과 시기는 치료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자신에게 효과가 있는 가장 낮은 치료 용량을 사용하고, 짧은 시기 동안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여성호르몬은 골다공증에는 효과가 있으나 유방암, 자궁내막암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뇌졸중, 담석증 유발 가능성도 높인다. (본문 114~115쪽)


▣ 지은이 소개 __ 오새은

솔개는 사람처럼 70~80년을 산다. 그러나 40년을 살게 되면 부리와 발톱은 무뎌지고, 깃털은 무거워져서 더는 사냥을 할 수 없게 된다. 솔개는 그대로 죽을 것이냐 새로운 삶을 살 것이냐 하는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선택은 무뎌진 부리를 쪼개고 발톱을 뽑고 깃털을 뽑아내야만 새롭게 태어날수 있다.
나이 40세가 되었을 때 그렇게 태어나길 선택했다. 40세 이 전에는 패션 디자이너로 살았다. 세종대학교에서 영양학을 공부했지만 전공과는 다른 일을 하며 앞만 보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몸과 마음이 허물어져갈 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일이 나를 다시 태어나도록 했다. 그동안 영양과 건강을 제대로 몰라서 건강을 잘 지키지 못하고 제대로 된 생활상식이 없어서 알게 모르게 나 자신을 지키지도 못했다. 그러던 중‘건강 전도사’가 되어 공부한 지 10여 년이 되었다. 어떻게 하면 영양과 건강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할지를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살았다.
이 책은 수많은 강의를 반복하면서 얻어진 산물이며, 강의를 들었던 분들이 강의 내용을 책으로 펴내서 더욱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좋겠다는 권유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을 통해 어려운 영양 지식이 쉬우면서도 근거 있는 상식으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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