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구입

도서구입

공간을 탐하다

시 중 가
17,000
판 매 가
15300
수량
본 상품은 특정회원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공간을 탐하다

도시에 담긴 사람시간일상자연의 풍경

저자 임형남노은주 | 쪽수 292| 판형 152×210(신국판 변형) | 17,000

분야 인문교양 > 도시 이야기 | ISBN 978-89-5906-623-0 03540 | 출간일 20211213

 

우리를 둘러싼 도시의 공간들

도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고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도시에는 역사와 삶의 흔적이 만든 복합적인 풍경이 담겨 있다. 서울역은 찬란하고 서글펐던 역사의 기억을 간직한 공간이며,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는 전쟁의 기억을 간직한 공간이며, 덕수궁 정관헌은 참혹한 역사의 비극을 기억하는 공간이다. 도시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공간이다. 헌법재판소는 상식과 원칙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의 공간이며, 광장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외치는 시끄러운 민주적인 공간이며, 국회는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싸우고 절충하고 타협하는 공간이다. 도시는 우리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캠퍼스는 지성의 열매를 구하는 연대감과 자부심의 공간이며, 서점은 지식의 교류와 교감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며, 골목은 도시 재개발에 밀려 하나씩 사라지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공간이다. 우리를 둘러싼 도시의 공간에는 사람과 시간과 일상과 자연이 오롯이 담겨 있다. 도시가 만들어지고 쇠락해간 시간의 역사를 보며, 우리는 그곳에서 과거를 기억하고 현대의 도시 풍경을 읽게 된다.

임형남노은주의 공간을 탐하다는 두 건축가를 매혹시키는 장소와 기억에 관한 이야기다. 더불어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의 일상에 담긴 시간들을 더듬어가며 엮었다. 또 이 책은 건축을 보며, 그 건축에 관한 매혹에 대해, 그 공간이 주는 감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들을 모은 것이다. 다시 말해 공간을 위한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임형남노은주 건축가는 건축은 가장 오래 남는 물질문명이며 문화이고 시대를 반영하는 척도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거리를 거닐다 만나는 작은 가게, 누군가의 정성 어린 손길이 담긴 작은 정원,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오래된 시장 등 흔하디 흔한 익숙하고 일상적인 풍경도 그 안에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순간 마법처럼 그 공간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말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면 그 공간은 의미가 더해지고 점점 더 넓어져 하나의 작은 우주가 된다. 결국 개개인의 기억이 모여 역사가 되고 도시가 된다.

1장은 도시의 공간이다. 역사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서울역, 상식과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헌법재판소, 넓고 시끄럽고 민주적인 광화문광장,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싸우고 절충하고 타협하는 국회의사당, 자본주의의 첨병에 서 있는 캠퍼스에 대한 이야기다. 2장은 기억의 공간이다. 전쟁의 기억을 간직한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참혹한 역사의 비극을 기억하는 덕수궁 정관헌, 반복하지 말아야 할 역사를 기억하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만나는 이탈리아 산 카탈도 공동묘지, 실존적인 나와 만나는 스위스 발스 온천에 대한 이야기다.

3장은 놀이의 공간이다. 지식의 교류와 교감이 이루어지는 서점, 여전히 사람이 살고 있는 을지로 골목, 자유와 저항을 노래하는 홍대 클럽, 예술과 문화가 넘치는 매혹의 장소인 홍대 앞과 낙원상가, 도시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 서울로 7017에 대한 이야기다. 4장은 휴식의 공간이다. 상업주의에 물들어 사막화되어가는 홍대 앞의 아미티스 가든, 도시 재생의 모범적인 사례인 선유도공원, 자연을 존경하게 되는 창덕궁 후원과 일본 교토 무린암과 중국 쑤저우 줘정원, 자연으로 들어가는 건축인 데시마 미술관, 사람과 자연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교토 고안에 대한 이야기다.

 

차례

 

책머리에 6

 

1장 사람을 담다 : 도시의 공간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서울역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 헌법재판소

 

사람이 모이고 사람을 담다 : 광화문광장

 

싸우고 절충하고 타협하다 : 국회의사당

 

자본주의의 첨병에 서다 : 캠퍼스

 

2장 시간을 담다 : 기억의 공간

 

전쟁의 기억을 간직하다 : 철원 노동당사

 

역사의 비극을 기억하다 : 덕수궁 정관헌

 

탐욕 위에 희망을 세우다 :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만나다 : 산 카탈도 공동묘지

 

원초적인 공간과 만나다 : 발스 온천

 

3장 일상을 담다 : 놀이의 공간

 

지식의 교류와 교감이 이루어지다 : 서점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 : 골목

 

자유와 저항을 노래하다 : 클럽

 

예술과 문화가 넘치다 : 홍대 앞과 낙원상가

 

사람에 대한 배려 : 서울로 7017

 

4장 자연을 담다 : 휴식의 공간

 

오아시스를 만나다 : 아미티스 가든

 

자연이 땅을 치유하다 : 선유도공원

 

자연을 존경하다 : 무린암과 줘정원

 

자연을 품다 : 데시마 미술관

 

자연을 향해 창을 열다 : 고안

 

공통정보입니다.

 

상품 리뷰
No 제목 작성자 날짜 평점
상품 문의
No 제목 작성자 날짜 상태